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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가일 니트 코디 고급스러운 분위기 ]

 

어제에 이어서 오늘의 패션 아이템도 니트를 준비해봤습니다.

흔한 무지 니트와는 다른 아가일 패턴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베이지 컬러의 아가일 니트인데요

 

평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입는 니트와는 조금 다르지만 확실히 매력이 있는 니트입니다.

 

전체적인 컬러는 톤온톤으로 꾸며본 남자 아가일 니트 코디 바로 시작합니다! 

 

 

 

 

아가일이라 하면 사진처럼 다이아 모양의 도형이 밸런스를 맞추어서

잘 이루어진 패턴을 대게 아가일패턴이라고 합니다.

 

아가일은 거의 20대 중후반부터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무늬로

저 역시도 10대때와 20대 초반 때는 아가일을 보면

'저 아저씨 같은 어른 스러운 느낌이 뭐지?'라는 생각으로

구매하지도 입지도 않았던 패턴인건 사실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아버지의 아가일 패턴의 양말이 떠오르겠죠?

 

하지만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며 다양한 경험과 시야가 발달하기에

이제야 아가일 패턴 아이템들의 고급스러움과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입은 남자 아가일 니트는 기본 베이지 컬러에 하늘색의 아가일 패턴

배색이 컬러감에 잘 맞게 어울려진 형식의 니트입니다.

 

베이지 컬러의 니트는 단연 부드러운 느낌과 따스한 느낌을 주는데

거기에 포인트가 되면서도 잘 어울리는 하늘색의 다이아 모양 아가일 패턴이

니트 가슴 부분부터 소매 라인까지 잘 이어져있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네요

 

고급 브랜드 아이템에서나 볼법한 디자인인데 

이렇게 쉽게 접목하여 이쁘게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아가일 니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데일리룩 포인트가 되기에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니트 컬러에 맞춰서 베이지톤의 아이템들로

잘 어울려지게 코디해봤습니다!

 

아이보리 컬러의 슬랙스와 그레이 컬러의 나이키 사카이 운동화 

개인적으로 흰색 운동화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전부 세탁을 맡겨버려서 없던 점이 아쉽네요..

 

 

바로 이전의 체크 니트는 진짜 오버핏한 느낌의 니트였다면

오늘의 아가일 니트는 세미 오버핏 정도로 몸에 스탠더드 한 핏감으로

입어지는 게 예술인 니트였습니다.

 

 

보통 니트들의 핏감은 오버핏이나 몸에 붙는 핏으로 나오는데

지금 제가 입은 니트는 스탠더드 핏 정도 되는 것 같네요.

 

95~105 사이즈까진 입기 좋은 사이즈의 아가일 니트 같습니다.

 

 

 

자! 이제 제목에서도 언급했던 자가드 원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가드 원단이 낯익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아는 니트 원단은 되게 아크릴, 캐시미어, 울 이 정도인데 

자가드는 텍스쳐는 촘촘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는

고급 원사 중의 하나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까끌거리는 느낌이 없으면서도 보온성이 좋다는 말이죠.

봄가을엔 물론이고 겨울에 입어도 따뜻한 원단이라는 말.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탠더드 핏이 잘 어울리는 원단이라 생각합니다.

 

아가일 니트 코디에 아우터 하나를 가볍게 걸쳐봤습니다.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기본 롱 야상인데 

아가일 니트 코디의 전체적인 베이지 컬러감을 

묵살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기본 코디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컬러는 역시 블랙 같은 무채색이네요!

 

여기에 블랙 계열의 롱코트를 입으면 겨울 코디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메인 패션 키워드 '아가일 니트' 스타일링과 자가드 원단과 핏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소 생소했거나 익숙하지 않았던 패턴과 원단이었지만 나름 흥미로운 남자 니트인 것도 사실입니다.

 

저의 패션 콘텐츠가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라며 

또 다른 남자 패션 키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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